영암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순)는 지난 9월17일 새마을회 사무실에서 서로 돕는 공동체 조성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잘사는 지구촌 건설에 기여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친정집에 생활용품 보내기 사업'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읍면부녀회를 통해 치약, 칫솔, 미역, 김, 옷, 비누, 샴푸, 수건 등을 수집해 필리핀에서 시집온 이주여성 2명의 친정집에 국제운송편으로 이를 전달했다. 김미순 회장은 "작은 정성을 보내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친정집에 한국의 따뜻한 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가정에 보낼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