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이 '문화가 있는 삶' 정책에 부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향토작가초대전은 올들어 7번째로, 이번에 오픈식을 가진 문형선(40) 작가는 영암읍 장암마을에 거주하는 문순식(78)·김문자(73)씨의 셋째 아들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장암마을 문석구, 문형직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영암경찰서 강칠원 서장, 광산문화원 이현석 원장, 우승희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문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그간 고향을 떠나 화가의 길을 걸으면서 부모형제의 기대에 못 미치는 삶을 살아온 듯 해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오늘 부모님을 모시고 고향 일가친척의 축하를 받으니 큰 힘을 얻었고, 더욱 정진 하겠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16일까지 계속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