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 마을에도 깨끗한 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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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메 마을에도 깨끗한 물 공급

군, 물 소외지역 광역상수도 직접공급 협약

식수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에도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협약이 체결, 영암 관내 미급수 지역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이 기대된다.
군은 지난 10월1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이낙연 전남지사와 전동평 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정찬균 장성부군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최계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 소외지역 광역상수도 직접공급 협업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역상수도 직접공급 협업사업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상수도 관로보다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광역상수관로가 더 가까워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것이 유리한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영암 관내 해당 지역은 학산면과 미암면 4개리 8개 마을이다.
광역상수도 직접공급 협업사업은 오는 2018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22억5천500만원을 들여 한국수자원공사가 송수관로 0.2km, 영암군이 배수지와 관로 11.4km를 각각 설치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는 2018년 말부터 8개 마을 712여명의 주민들에게 1일 276㎥의 광역상수도 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군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그동안 지형 여건상 수돗물 수혜를 못 받고 있는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함으로써 주민 숙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물 소외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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