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여중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영암여중·고생 60여명이 참여, 글을 읽지 못하는 독거노인 방문활동에 필요한 자원봉사의 자세 및 노인인권과 특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졌다.
'편지왔어요! 찾아가는 복지메신저'사업은 학생들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1차로 영암여중과 영암여고 학생들이 2~3명씩 팀을 만들어 혼자 사는 할머니들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차는 영암중학교와 영암고등학교 학생들이 팀을 꾸려 혼자 사는 할아버지 댁을 방문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편지왔어요! 찾아가는 복지메신저'는 기존에 시행하던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사업과 비슷하나, 정보에 취약한 노인을 학생들이 우편물을 읽어주어 정보접근을 높이는 차별성을 갖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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