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영암공공도서관이 '인문학, 나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사업계획을 제출해 선정됐다.
이번 여행길은 인문고전 '장자'를 주제도서로 선정해 강연회를 가졌으며, 중학생들에게 생각의 틀을 깨고 자유롭고 행복한 직업관을 설정하는 계기 마련과, 최근 개관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다양한 문화콘텐츠 체험으로 청소년기의 무한한 가능성과 창의성을 경험하게 했다.
또 다음날 가진 후속모임에서는 자신의 진로와 미래의 모습을 결과물로 작성해 서로 토의 해보는 시간으로 행사를 종료했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공공도서관과 지역 학교가 함께해 학생들에게 인문정신문화 진흥과 독서문화 진작을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