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한우전자경매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암 송아지, 미경산우, 번식1·2·3부 등 총 5개 부문에 걸쳐 68두가 출품됐다.
군은 4개 부문에 7두를 출품, 암송아지 부문에 출품한 이재우 농가가 장려상, 번식2부에 출품한 이재국 농가가 우수상, 번식3부에 출품한 이선묵 농가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3개 부문에서 입상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영암한우가 이처럼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고품질 브랜드의 축산물을 만들기 위해 군과 축협, 한우연합회가 하나가 되어 한우등록사업, 고능력 인공수정, 한우혈통분석사업,축사환경개선 및 사양기술향상 사료급여체계 개선 등 한우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로 분석된다.
군 산림축산과 김재봉 과장은 "이번 대회는 영암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영암한우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소비자들에게 널리 인식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양관리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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