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도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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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도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 촉구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영암군민대책위원회'는 10월29일 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일·독재미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회견에서 "국정화는 정권과 지배세력이 자신들의 역사적 정통성을 합리화하기 위해 과거를 비틀고 왜곡할 수밖에 없으며, 헌법적 가치에 충실한 역사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오는 11월2일 오후6시 영암읍 교보 앞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이를 정례화하고, 11월 중 한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군민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에는 전교조 영암지회, 민주노총 영암군지부, 금속노조서남지역지회와 현대삼호중공업지회 등이 들어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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