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氣찬 월출산 국화축제'와 군민의 날 행사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영암을 찾은 관광객들과 평소 도기에 관심이 있었던 군민들이 보다 좋은 조건으로 영암도기를 소장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5일 동안 도기박물관 명품판매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접시, 유병, 컵 등 생활도기와 도예장인에 의해 제작된 도예작품 등 총 61종의 영암도기를 2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30%, 2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할인판매를 통해 평소 구림도기에 관심이 있으나 작품을 소장하지 못한 분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영암도기를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암도기는 1천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 최초의 시유도기 생산지인 구림도기 가마터(사적338호)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영암의 질 좋은 황토를 주원료로 생산된다. 영암도기의 특징은 화려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투박하며, 간결한 선과 색을 지닌 점이다. 또 장작가마에 구워 황토에 섞인 돌이 도기 표면에 부드럽게 나타나 희소성을 가진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