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에 최첨단 무인계도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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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에 최첨단 무인계도시스템

월출산공원사무소, 추락위험구간 실시간 재난상황관제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학붕)는 지난 10월30일부터 최첨단 무인계도시스템을 도입, 추락사고 등 주요위험구간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무인계도시스템은 추락사, 심장돌연사, 익사 등 국립공원 3대 사망사고 가운데 추락사고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사자봉 일원 2개소에 설치됐다.
무인계도시스템은 비콘(Beacon) 시스템을 활용해 추락위험구간에 접근할 경우 현장에서 계도방송이 이뤄짐과 동시에 재난상황실에 실시간 알람 통보되는 등 위험구간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공원사무소는 아울러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산행 중 중증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한 헬리포트 2개소를 조성하고, 주요 재난취약지구 6개소를 정비했으며, 암벽사고 감소를 위한 암벽 루트맵을 제작하는 등 월출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암벽 루트맵은 암벽등반이 허가된 주요 암장의 코스, 위험구간 및 주의사항 등을 지도에 표기한 코스별 암벽 지도다.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권역태 탐방시설과장은 "향후 월출산국립공원의 사고유형에 맞는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첨단시스템을 사고다발구간에 점진적으로 확대 도입해 안전사고 없는 월출산국립공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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