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대수)과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이 공동 주관해 열린 이날 행사는 무지개학교 한마당, 백일장, 공연예술 경진대회(Y-Pop스타), 창의예술 경진대회 등 4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정일환 교육지원과장은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부터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를 운영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氣찬 영암 공교육 혁신 학교 모델을 창출하고 꿈과 실력을 가꾸는 행복한 영암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학생들이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제 빛깔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선생님들과 꿈과 끼를 펼치기 위해 노력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방과후학교에서 직접 학생들을 지도해오고 있는 한 교사는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여러 사람들 앞에서 발표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되어 너무 기쁘고 열심히 참여해 준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개회식 때 상영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성과 동영상을 통해 꿈과 실력을 가꾸는 행복한 영암교육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영암문화원과 영암영재원이 운영하는 14개의 진로직업체험부스 및 수학·과학 체험부스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꿈과 실력을 가꾸는 행복한 영암교육'을 위해 영암 교육공동체와 함께 소통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