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다문화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생활요리 강좌'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결혼이주여성의 한국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켜 한국 생활의 조기적응에 도움을 주기위해 열렸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한국 생활요리 강좌를 통해 배운 요리 중 1개를 선택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총 10개 팀이 대회에 참가했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각자 팀의 명예를 걸고 해물잡채, 잡채, 불고기, 보쌈과 김치, 제육볶음, 감자탕, 찜닭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센터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고 요리왕(1팀), 요리왕(2팀), 맛조은 상, 음식 차림상, 팀 이름상, 성실상, 협동상, 건강 영양상, 퓨전상 대상자를 선정, 상장과 시상품을 전달했으며, 즐거운 식사자리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와 조리능력이 보다 향상되어 가정에서 쉽고 편하게 요리하고 먹으며 각 가정이 행복한 식사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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