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면 원항리 숭의마을 채갑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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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도포면 원항리 숭의마을 채갑수씨

6년째 관내 저소득층에 '사랑의 쌀' 전달 화제

도포면 관내 생활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지난 6년 동안 쌀을 전달해온 독지가가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도포면 원항리 숭의마을 채갑수씨로, 올해도 어김없이 쌀 20포대(20kg들이, 100만원 상당)를 도포면(면장 한영준)에 기탁했다.
채씨는 "다가오는 겨울철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쌀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작은 물품이지만 어려운 가정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포면은 이에 따라 채씨가 기탁한 쌀을 저소득가정을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한영준 도포면장은 "채씨는 그동안 6년 동안 자신이 재배한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남몰래 기탁하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오고 있다"고 소개하고, "채씨의 선행을 널리 알려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삼는 것은 물론 도포면 지역사회가 인정이 넘치고 서로 상부상조하는 아름다운 지역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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