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예방 연극 순회 공연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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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흡연예방 연극 순회 공연 큰 호응

군 보건소, 관내 중·고교에 청소년기 흡연폐해 알려

군 보건소는 지난 11월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GAME OVER'라는 주제로 흡연예방연극을 순회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흡연예방공연은 청소년 흡연자들이 호기심으로 담배를 접하거나 친구의 권유로 흡연하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 흡연의 폐해에 대해 학생들과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흡연과 간접흡연이 주는 구체적 피해내용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청소년 흡연을 예방하기위해 이뤄졌다.
공연은 구림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중학교 5개 학교, 고등학교 5개 학교 등 총 10개 학교 2천56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전문 연극인들로 이루어진 파랑새 극단이 참여했다.
연극내용은 착한 준호라는 학생이 가정, 친구 등 주위 환경요인으로 인해 담배를 피우게 되고 초기에는 새로운 삶을 맞이한 듯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만, 흡연 및 간접흡연으로 점점 피폐하게 변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준호와 그 가정을 음악과 춤 등을 통해 흡연의 폐해와 간접흡연의 피해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주었으며, 배우와 학생이 담배에 대해 알아보는 퀴즈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연극 공연으로“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흡연의 폐해와 간접흡연의 해로움을 전달해 건강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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