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수매 콜 서비스'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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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수매 콜 서비스' 큰 호응

농업경영인서호면협의회, 어르신들 위해 발벗고 나서

농업경영인서호면협의회(회장 서성팔)가 고령화로 인해 공공비축미 수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호면협의회는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운반비 절감, 대기시간 단축 등 농가편의를 위해 '공공비축미 수매 콜 서비스'를 도입해 서호면의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벼 수매작업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월19일 성재69호 월출산농협(조합장 문경기) 창고에서 진행된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에서는 서호면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수매대상 농가의 벼를 직접 상하차 하는 등 도우미를 자청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이에 따라 고령의 농가들도 큰 불편 없이 수매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수매 콜 서비스에는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 모임(회장 김안자) 회원들도 나서 수매를 기다리거나 진행 중인 농가들에 따뜻한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날씨는 부쩍 추워졌으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도 했다.
서호면협의회 서성팔 회장은 "앞으로도 수매 콜 서비스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있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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