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용수개발 사업비 88억 확보

군은 내년부터 시종면 월악리 일대의 가뭄상습지역에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다목적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영산강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월악지구 농경지는 매년 농업용수 부족으로 가뭄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해 논농사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지역이다.
군은 이에 따라 양수장 설치사업을 중앙정부와 국회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88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 다목적 용수개발사업이 내년도 정부 본예산에 최종 확정됐다. 2016년에는 기본계획수립 용역부터 착수할 수 있도록 우선 4억여원이 지원된다.
이번 국비 지원은 오랜 지역숙원사업 해소를 위해 군과 지역출신 황주홍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군은 설명했다.
월악지구 다목적용수개발사업은 양수장 설치, 송수관로 매설을 주 공정으로 수혜면적은 151ha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