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역식에서는 박찬록, 정석효, 김석재 회원이 전역했으며, 제29대 박갑기 회장이 이임하고 제30대 김대원 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김대원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월출청년동우회는 단결, 봉사, 창조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지 오늘로 창립30주년이 되었다"며, "월출청년동우회를 성장시켜주신 초대 장창일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선배님들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청년은 희망을 먹고 산다는 말이 있듯이 희망을 갖고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청년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지금 농산물 가격하락 등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은 청년정신으로 무장한 우리 월출청년동우회 회원 모두의 어깨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또 "갈수록 고령화되고 어려워지는 농촌지역의 청년으로서 책임져야할 일들이 많음을 인식하고 살기 좋은 고장 만들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월출청년동우회와 여러 기관사회단체들이 하나가 되어 함께 힘써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임부회장 김시웅, 외무부회장 박완수, 내무부회장 최원주, 감사 장창길, 한동세씨도 함께 취임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