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왕인대학 프로그램을 이수한 60세 이상 어르신 입학생 104명 중 83명이 영예의 수료증을 받았다.
특히 전숙자 어르신 등 10명이 전 군수로부터 개근상을 받았으며, 이상융 자치회장 등 3명이 정기영 원장으로부터 공로상(세한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종합사회복지관의 실버라인댄스와 우리춤 공연, 세한대학교 학생들의 가야금병창과 국악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이어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수료증을 받은 이상융 자치회장은 "왕인대학에 입학해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유명 강사들의 강의를 들었던 일, 노래교실과 현장학습에 참여했던 기억들 떠오른다"며 "왕인대학이 개강하면 다시 참석하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군은 고령화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교양강좌, 건강교실,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왕인대학을 주 2회 운영해왔으며, 지난 2005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11년간 왕인대학 수료생 1천373명 배출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