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학업과 바쁜 학교생활 중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을 위해 학생이 직접 읍·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심리적 부담 해소와 지연 신청으로 인한 과태료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오는 3월과 9월 연 2회에 걸쳐 군과 읍·면사무소 담당자가 합동발급반을 구성해 학업일정에 지장이 없는 시간에 학교를 찾아 만 17세 이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 접수를 받는다.
주민등록증 발급 희망자는 사진 1매를 지참하고 신청서를 작성한 후 열 손가락 지문을 날인해 발급 신청을 하면 약 3주후 등기우편 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바쁜 학업일정으로 읍·면사무소 방문이 어려워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미루고 있는 학생들이 수업에 빠지지 않고 교내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반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은 만 17세 이상인 ‘1998년생 미발급자 371명’과 1999년 대상자 665명 등 총 1천3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