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2009년 이후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는 정왕4동 주민들에게 민족의 대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청정지역인 미암면에서 수확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암군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석 미암면장, 김정근 미암면발전협의회 회장 등 주민대표 10여명과 정왕 4동 조현자 동장을 비롯한 동민 등이 참석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미암면의 특산품인 황토고구마를 비롯해 청정 간척지의 고품질 쌀, 건나물류, 잡곡류, 전통식품 등 31개 품목을 판매, 9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미암면관계자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운영, 주민과 학생 도농체험 기회 제공을 꾸준히 확대하고, 나아가 문화, 예술, 귀농귀촌 등 다양한 상호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윤식 시흥시장은 정왕4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개최한 저녁만찬에 참석해 시흥시-영암군 간 정기적 직판행사 개최, 귀농귀촌 적극 추진, 양 자치단체 간 자매결연 추진 등 교류확대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 조속한 시일 내 실무부서 간 협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