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대상록활엽수림 지역의 山을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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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대상록활엽수림 지역의 山을 삽니다'

영암국유림관리소, 사업비 47억원 투입 매수 나서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이영선)는 후박, 황칠나무 등 난대활엽수와 편백나무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6년도 예산 47억원을 들여 전남 서부권 14개 시군(진도 완도 해남 강진 장흥 장성 등)의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산 700여ha를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그동안 국유림의 양적 확대에 집중해 산림경영여건이 불리한, 가격이 낮은 임야를 주로 매수했으나, 금년부터는 편백나무 및 난대수종이 잘 자라는 경영여건이 우수한 비싼 임야도 살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사유림 매수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영암국유림관리소는 특히 장성 편백숲 권역(서삼, 북이, 북일면), 진도 지력산 권역(지산, 임회면), 장흥 유치 권역(유치면, 대덕읍), 강진 서기산 권역(대구, 칠량면) 등 영암국유림관리소 주요 국유림 확대집단화권역 내 임야를 중점적으로 매수할 방침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2017년 말까지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해주는 혜택이 있는 사유림매수 정책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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