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암중고동문회(회장 문승길)는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동문회지 '월출산' 제3호를 발간했다.
지난 2월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프레지던트호텔 슈베르트홀에서 열린 제31차 정기총회에서 출판보고회를 가진 '월출산' 제3호에는 조삼현(중25, 고24회) 동문의 축시, 월출산 큰바위얼굴의 사계(四季), 제16대 고광표 회장의 발간사, 각계의 축사 및 격려사, 모교 소식 등을 알뜰하게 담았다.
또 재경영암중고동문회 역대회장과 연혁, 동문회 회칙, 역대 회장단의 주요 활동사진, 제16대 재경영암중고동문회의 조직과 주요 활동사진 등을 실어 소중한 기록으로 남겼다.
이밖에 '추억의 앨범'란을 만들어 영암중학교의 1947년부터 2000년까지 졸업 및 기념사진과 영암고등학교의 1949년부터 2000년까지의 졸업 및 기념사진도 실어 동문들로 하여금 감회에 젖게 만들고 있다.
제16대 재경영암중고동문회 사무국장을 맡아 '월출산' 제3호 발간을 총 지휘한 문승길 회장은 편집후기를 통해 "무엇보다 지난 30년 전 동문회 발기 및 창립에 나선 대선배들께 숙연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제2호까지는 동문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수록할 수 있었으나 개인정보보호에 따라 제3호에서는 불가능해져 추억의 앨범을 만들고자 했다. 그러나 일부 기수의 졸업앨범이 확보되지 않아 누락된 것은 두고두고 아쉽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이어 "제3호 동문회지 발간을 계기로 동문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여행을 떠나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되고, 후배들에게는 귀중한 사료(史料)로 지침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원고와 광고에 적극 협조해준 선후배 동문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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