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출마자에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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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4·13 총선 출마자에 듣는다

더불어민주당 이윤석 예비후보

▲ 이윤석입니다. 제20대 총선에서 영암·무안·신안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하였고 3선 국회의원에 출마합니다. 선거구 변경 전인 제18대와 제19대에서 무안·신안선거구 국회의원에 재선된 현 국회의원입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제20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 1본부장을 맡아 60년 민주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온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며 정치에 눈을 뜨고,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현실정치권에 발을 들였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3선 전남도의원과 전남도의회 의장을 지냈습니다. 지역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해야겠다는 결심으로 제18대 총선에 출마했지만, 상황은 쉽지 않았습니다. 선거구인 무안·신안은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으로 당시 대통령의 아들 김홍업 후보와 경쟁했습니다. 그 선거에서 군민들의 성원으로 기적같이 당선됐습니다. 제19대 총선거에서도 새천년민주당 당대표를 지낸 한화갑 전의원과 경쟁하게 됐습니다. 이때에도 군민여러분의 성원으로 큰 표 차로 승리를 했습니다. 제19대 국회에서는 두 번이나 저를 선택해준 군민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몸이 부서지도록 뛰었습니다. 성실한 의정활동은 군민여러분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제19대 국회 4년간 단 1회를 제외하고 본회의 참석률 100%를 기록했고,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매년 수상할 만큼 열심히 일했습니다. 제20대 국회에 들어가 3선 국회의원이 되면 무안·신안에서처럼 영암에서도 ‘일 잘하는 국회의원 이윤석’을 반드시 보여드릴 것입니다.
- 4·13 총선의 의미와 각오는?
▲ 4·13 총선의 의미는 첫째, 지역발전을 위해 제대로 일할 사람이 누구인지를 뽑는 선거입니다. 둘째, 10년 경제파탄 세력 새누리당을 반드시 심판해야 하는 선거입니다. 셋째, 분열세력이 아닌, 60년 민주정당의 뿌리인 호남 정치를 복원하고 정권교체를 이뤄낼 진정한 제1야당을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제20대 총선의 이 세 가지 중요한 의미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선 승리에 혼신의 힘을 쏟을 것입니다.
영암·무안·신안은 물론이며, 전남지역에는 낙후된 곳이 많아 국가적 예산지원과 정책지원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반드시 검증된 능력과 성실하고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합니다. 영암, 무안, 신안 지역에도 연륙교, 연도교, 철도, 도로, 항만, 산업단지 등 대형SOC 건설과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지역입니다. 조선일보에서는 2013년 예산심사 시 이윤석의원이 지역예산을 300명 국회의원 중 두 번째로 많이 증액한 것으로 분석한 바 있습니다. 국비확보에 뛰어난 성과를 보였으며, 불가능하다고 했던 흑산도 공항 건설을 실현한 장본인입니다. 무엇보다도 전남도의회 3선, 전남도의회의장 경험과 제18대, 제19대 8년간의 국회의원 의정활동으로 지역민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한결같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 진정성으로 군민여러분께 다가서겠습니다.
- 처음으로 영암·무안·신안선거구가 만들어졌는데, 다소 이질적인 선거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대책은 무엇인지요?
▲ 영암은 무안, 신안과 함께 전남 서남권의 트라이앵글을 이루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영암군이 가진 산업기반, 도청소재지 무안군의 행정력, 신안군의 해양관광자원을 무안국제공항, 남해안철도, KTX 등 다중 교통망으로 연계하면 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입니다. 특히, 영암군은 대불산단의 산업인프라, 남해안철도 건설 재개, F1경기장의 활용가능성, 월출산의 산림관광자원,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 도내 두 번째로 드넓은 경지면적 등 전남에서는 드물게 공업, 농업, 지식산업 분야에 두루 걸쳐 무한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성장가능성이 무궁한 영암군은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이 발전 속도를 좌우합니다. 국가예산을 만들어내는 일은 국회의원의 몫입니다. 지난 8년간 지역구에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국비지원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언론으로부터 주목받아왔습니다. 저에게 영암군은 군민을 위해 실력 발휘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 국회의원으로서 실천하고자 하는 유권자들에 대한 약속(공약)은 무엇인지요?
▲ 박근혜 정권 3년 동안 복지공약 파기와 재원 떠넘기기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전남 주민의 삶의 질 저하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노인복지를 비롯한 복지정책은 중앙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재원을 지원해야 합니다.
기초연금은 현재 소득 하위 70% 노인들에게 소득에 따라 월 10만~20만원 수준에서 차등 지급되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안에 20만원 균등 지급으로 제도를 변경하고,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지급액을 30만원으로 인상할 것입니다. 또한 누리과정은 정부가 100% 책임지고, 국공립어린이집을 30%까지 확충해야 할 것입니다. 법인세 인상 등 지난 10년 이어져온 부자감세만 철회하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의치(틀니) 시술비의 건강보험 수혜 확대, 전철이 없는 지방 어르신들을 위한 버스비 무료화,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등 노령인구가 많은 전남에 꼭 필요한 사업들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제20대 국회에서도 노인복지정책의 개선과 재정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중FTA 비준으로 전국에서 연평균 1조1천368억원, 전남은 2천69억원의 농업생산액이 감소될 것으로 추측됩니다.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축산농가의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지원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는 FTA 피해보전 및 축사시설 현대화 등 가축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ICT 융복합 축사 보급을 확충하고, 시설 현대화사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을 만들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사료가격안정기금'을 설치해서 축산농가 경영안정 대책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밭농업 고정직불금을 단계적으로 상향해야 합니다. 현행 25만원인 직불금을 2020년까지 최소 60만원까지 올릴 계획이며 우선 올해 목표는 40만원까지 올리는 것입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인한 피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저는 이런 취지로 일명 ‘주산지 지원법’을 대표 발의한 바 있습니다. 농산물의 주산지에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을 활용한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을 의무화하는 내용입니다. 그렇게 되면 농산물의 가격이 폭락하더라도 생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해서 적정한 수익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암군 지역공약과 관련해, 영암군과 협력해서 월출산 케이블카 설치를 적극 모색하겠습니다. 또한 월출산 진입도로 확포장도 필요합니다. 영암과 장흥을 잇는 지방도가 아직까지도 비포장 도로여서 폭설이 내릴 경우 왕래 불가합니다. 90년대부터 금정 청룡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영암 금정 청룡리~장흥 유치간 지방도 820호선 확포장 공사를 지원하겠습니다. 더불어 나주 세지~금정~장흥 유치 국도 23호선 선형개선도 필요합니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사업과 병행하여 4차로 확포장 사업 선형개선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목포항진입도로 직선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사업비를 확보하고, 대불산단에는 농업용으로 조성된 제방을 산업단지에 맞게 개보수하는 사업과 삼포 자동차 튜닝밸리 조성을 위한 정부지원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영암에는 할 일이 많습니다. 주민 여러분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공약하지 않은 사업이라도 필요한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시작하겠습니다.
- 영암군의 시급한 현안 5가지를 꼽아주십시오. 아울러 그 현안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영암이 발전하기 위해선 첫 번째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인구가 증가하기 위해선 양질의 일자리가 필요하고 우수한 정주여건도 조성돼야 합니다. 둘째, 일자리창출을 위한 대불산단 체질개선이 필요합니다. 대불산단은 노후산단으로 분류되고, 조선업에 치중돼 세계조선업 장기불황으로 고용인원도 작년 한해 1천500명 이상 줄었다고 합니다. 대불산단의 체질개선을 위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내야 합니다. 셋째, F1 경기장의 활용방안도 시급한 문제입니다. F1경기장은 국고 1천1억원과 지방비 5천31억원 등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작된 사업입니다. F1경기를 유치하면 지역경제에 많은 수혜를 줄 것이란 예상이 빗나가 1천920억원의 누적 적자만 남기고 대회는 중단된 상황입니다. 이제 F1경기장이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혜택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미 저를 포함한 53인의 국회의원들이 F1경기장을 활용한 수익을 지역개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했고, 20대 국회에서 이 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F1경기장에서 나오는 수익이 주민들게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넷째, 지역이 발전하려면 사통팔달이 돼야 합니다. 저는 지난 19대 국회에서 중단됐던 남해안철도 공사재개 예산을 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남해안철도와 호남고속철을 연계하면 서울, 목포, 부산으로 연결되는 길목에 영암역이 자리하게 되고, 영암역을 기점으로 F1경기장, 솔라시도, 대불산단, 월출산으로 인구가 왕래하면서 지역내 상권을 활성화하도록 유도하는 지원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농어업에 정부차원의 더 많은 투자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주요학력 및 경력
- 경남대학교 대학원 정치학박사
- 제5,6,7대 전남도의회 의원
- 제7대 전남도의회 의장
- 제18,19대 국회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조직1본부장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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