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남해신사 해신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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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 남해신사 해신제 봉행

춘계 남해신사 해신제가 지난 3월9일 마한문화공원 내 남해신사(전남도지정기념물 제97호)에서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 주관으로 전동평 군수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번 대제(大祭)의 초헌관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아헌관은 조정기 영암군의회 부의장, 종헌관은 문길만 시종면장이 맡아 국태민안과 지역주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남해신사 춘계대제는 고려 8대 현종의 친송정책으로 거란이 침입해 현종이 당시 나주군 종면 옥야리 산 1005번지 현재의 남해당에 피난하고 세자는 옥야리 산 915-1번지 치차산에 피난을 하던 중 남해신이 나타나 현종에게 선몽하기를 '빨리 피신하라!'라고 한 후 깨어본 즉 가득했던 바닷물이 빠지고 갯벌만 남아 현종이 옥체를 구하고 종묘사직을 보존하게 된 감사의 뜻으로 남해당을 건립하게 되었다는 설이 전하고 있다.
남해신사 해신제는 일제침략기 때 중단된 후 지난 2001년 군이 남해당을 복원하고 지난 2003년부터 매년 3월과 11월 제(祭)를 모시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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