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 시니어 바둑팀인 '영암월출산'팀이 지난 3월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막한 한국기원 총재배 시니어 바둑리그에 출전했다. '영암월출산'팀은 한상열 5단을 감독으로 조훈현 9단, 오규철 9단, 황원준 9단, 김종수 8단 등으로 구성, 영암군의 명예를 걸고 대국에 나서게 된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氣찬랜드 내 조훈현 기념관 조성을 위해 조훈현 9단과 협약식을 맺었다. 또 2015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대회를 준비하는 등 바둑의 본향으로서 위상정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