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호남의 소금강인 월출산이 관광지에 머물지 않고 지역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경제성과 이용가치가 높은 수종을 집중적으로 식재해 산림자원을 이용한 산업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에 따라 지구온난화 방지 및 '숲속의 전남'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목재생산 및 경관조성을 위해 소나무, 편백, 가시, 백합, 동백, 단풍 등을 76ha에 식재하고, 지역주민에게 돈이 되는 숲 조성을 위해 후박, 옻나무, 황칠, 감나무, 호두나무 등을 30ha에 식재하기로 했다.
군은 특히 군민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한 견과류 웰빙 숲 조성을 위해 올해 호두나무 4만본 10ha를 신규 조성해 기후변화에 따른 소득대체작목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호두나무 집단 재배단지를 연차적으로 조성하고 이곳에서 생산 가공 유통이 함께 이루어지는 임산물 복합 생산단지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