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인광(55)·김지혜(52)씨 부부(학교농장,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는 부친의 가업인 쌀농사를 이어받아 농업에 뛰어들었으나 소규모 영농의 한계에 직면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시설하우스, 고구마, 인삼 등 다양한 작목전환과 함께 규모화를 위해 작목반과 영농조합법인을 결성,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섰다.
류인광씨 부부는 농외소득 증대를 꾀하기 위해 팜 스테이 마을 육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지난 2015년 한곤메마을이 신규 팜스테이 마을에 지정되는데 크게 기여하는 등 농촌과 농업 발전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북농협 이기우 조합장은 “농협 및 농업 운동의 동반자로서 농협사업에 대한 이해와 추진, 타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모범농가이자 농협 및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선도농가”라고 새 농민상 수상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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