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으로 광주지역 홍보에 나선 군과 향토축제추진위는 이번 캠페인에서 일본에 문자를 전파했던 백제시대 대학자인 왕인박사와 그 일행의 도일(渡日)행렬인 '왕인박사 일본 가오!' 퍼레이드를 펼쳐 광주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에는 영암군민들이 직접 참여해 왕인부인, 도선국사 등의 의상을 착용했다. 또 '2016 왕인'에 선정된 정인채씨가 직접 왕인으로 분장하는 등 라퍼커션, 캐릭터 퍼포먼스팀, 왕인과 친구들 등이 함께 열띤 홍보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왕인축제와 함께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에 대해서도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했다.
2016 왕인문화축제와 제5회 대한민국한옥건축박람회는 오는 4월7일부터 10일까지 100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왕인박사유적지와 목재문화체험장 등 영암군 군서면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