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왕인문화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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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6 왕인문화축제' 성료

6개 부문 60종 프로그램 다채…관광객 31만명 방문

'2016 왕인문화축제'가 봄꽃여행과 체험행사를 즐기려는 관광객들과 군민들로 성황을 이룬 가운데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왕인문화축제는 다채롭게 준비된 프로그램과 축제기간 내내 펼쳐진 백리 벚꽃길의 향연에 31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봄의 생동감을 한껏 만끽했다고 주최측은 집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2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러시아, 폴란드, 포르투갈, 불가리아, 스페인 등 10개국의 주한외교사절단과 일본 히라카타시, 간자키시, 일한친선협회 등 일본방문단이 참석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 유명 블로거 및 여행기자들로 구성된 글로벌 홍보단과 외국인 유학생 등 5천여명의 외국인이 방문해 'Hello 왕인! 외국인 미션 레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글로벌 축제의 위상도 확인했다.
왕인문화축제의 대표행사인 '왕인박사 일본가오!' 퍼레이드는 지역주민, 외국인 유학생, 관광객 등 1천여명의 집단 참여를 이끌어내는 대형 거리 퍼레이드를 연출, 호평을 받았다.
또 관광객에게 다소 낯설었던 왕인의 행적을 흥미로운 3D입체 그림으로 담아 볼거리와 포토존을 제공하는 등
왕인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었던 왕인 트릭아트 역사여행과 왕인박사 형상과 천자문이 스케치된 대형 벽화에 관광객이 직접 색칠하여 완성해나가는 참여형 프로젝트인 왕인 벽화체험 등은 아이들은 물론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주최측은 자평했다.
전동평 군수는 "올해 왕인문화축제는 지역특색이 잘 살아있는 민속놀이와 다채로운 행사들을 통해 명품축제, 안전축제, 경제축제의 표본이 되었으며,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해 글로벌 축제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내년에는 더 멋진 축제로 만들어 전국 최우수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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