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단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

영암군이장단협의회(회장 이창열)는 지난 4월25일 군청 왕인실에서 각 읍면 이장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일선 현장행정의 중심에서 대민접촉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주민행복과 주민화합을 위해 봉사하는 이장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마을의 핵심리더로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도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이장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전동평 군수가 '하나 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을 꿈며'라는 주제로 영암군의 새로운 도약과 군민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가기 위한 당면 현안사항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특강을 했다.
또 김국일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장이 '검사는 무슨일을 하나요?'라는 주제로 생활법률강의에 나서 마을변호사 제도,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를 활용한 마을의 범죄예방,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음주 보복 난폭운전 금지 등 주민들 일상에 필요한 유익한 법률정보를 전달했다.
또 영암경찰서 관계자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및 실종예방에 대한 교육을 하기도 했으며, 영암병원 관계자가 나서 응급실 진료안내와 함께 병원운영 활성화에 이장단도 함께하기로 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창열 이장단 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군정 운영방향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민관의 협력을 도모함은 물론, 이장의 중요성과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