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문화학교 기찬 신바람예술단(단장 한정희)과 기찬 풍물패동아리(단장 이강일) 회원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오전 서호면 소재 정우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의 환영을 받으며 하모니카 연주, 한춤공연, 색소폰 연주, 풍물놀이, 노래 한마당으로 이어지는 1시간 공연을 마쳤다. 이훈재씨(색소폰)와 진무희씨(하모니카)는 찬조출연해 공연을 빛냈다.
봉사단은 이어 영암읍 소로원을 찾아 공연을 했다. 소로원 어르신들은 마치 친자식을 만난 것처럼 봉사단을 반겼으며, 가슴에는 분홍색 카네이션을 달고, 머리에는 형형색색 머리띠를 두르고, 선글라스까지 낀 채 봉사단의 공연에 열띤 박수로 화답했다.
영암 소로원 김봉자 원장은 문화원 봉사단에게 감사하며 준비된 떡과 과일을 선물하기도 했다.
김봉자 원장은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는 문화원 봉사단이 반갑고, 연배가 지긋하신 봉사단의 공연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