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손돕기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영암낭주농협 전 직원들이 영농현장 출장을 통해 농촌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파악, '농업인에게 다가가는 농협' 구현을 위해 5개팀로 나눠 감솎기, 고추 끈 묶기, 벼 육묘 나르기, 담배 잎 솎기 작업 등을 실시했다.
영암낭주농협 김홍대 지도계장은 "오전 6시부터 농촌현장에 나와 직접 일손돕기를 해보니 가슴 한켠에 뭔가 모를 뿌듯함과 농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암낭주농협은 이번 농촌일손돕기 외에도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쓰레기줍기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영암낭주농협 이재면 조합장은 "농촌현장을 둘러보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일손 부족이 심각하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인력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영욱 객원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