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포면 환우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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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면 환우농가 일손돕기 구슬땀

수산리 금곡마을 농가에서 매실 수확 나서

도포면(면장 임채을)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령 농가 등 일손 부족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농사각지대에 놓인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도포면사무소 직원 10명과 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20명 등은 지난 6월14일 농사일을 하다 불의의 사고로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치료중인 도포면 수산리 금곡마을에 거주하는 환우농가의 매실 수확 작업을 도왔다.
농번기 농촌일손돕기는 고령화로 인해 일손부족과 노임상승으로 어려운 농가사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수확한 매실에 대해서는 영암낭주농협이 판로를 마련해주기로 해 농가에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임채을 면장은 "최근 농촌 인력이 감소해 농사짓기에 애로가 많아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 많다"며 "복지사각지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농사각지대도 있는만큼 짬짬이 일손돕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포면은 오는 6월 말까지 농협 및 기관사회단체 등 유관기관 임직원이 참여해 취약농가와 고령농가 등을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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