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

영암소방서(서장 문태휴)는 지난 6월10일 삼호읍 영산강하구둑 관리사무소 인근에서 다수사상자를 낸 재난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및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의 공조체제로 각종 재난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비할 것인가에 중점을 둔 훈련으로, 군청, 육군8539부대, 해군3함대사령부, 영암경찰서, 군 보건소, 영암병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월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 영암국유림관리사무소, 영암교육지원청, KT, 동아보건대,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특정 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를 내는 등 큰 이슈를 일으킨 사회재난이 발생한 것을 가정, 인명 구조, 다수 사상자 대응, 사고 확대 방지 등에 관련 부서 합동으로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또 상황 조치 뿐 아니라 기관별 대책, 수습본부 운영 및 재난현장 대응, 수습 표준체계에 따른 대응 절차도 점검했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재난은 언제 어느 때 찾아올지 모르는 것"이라며 "항상 대비할 수 있도록 추후에도 지속적인 준비를 할 것이며, 훈련 중 나타난 미흡한 점은 개선 방안을 찾아 행동매뉴얼에 반영하는 등 재난관리체계를 정비해 지역민이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