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취임식에는 김희수 건양대학교 총장, 김종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500여명의 로타리안들이 박 총재의 첫 시작을 함께 했다.
이용우 총무, 최현숙 회원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로타리 강령 낭독,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축사, 장학금 전달, 지역대표 및 지구임원 소개,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기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20세기 초 점과 같은 작은 불씨에서 시작해 인류가 이룩한 가장 숭고한 조직으로 크게 발전한 로타리의 업적은 지구촌 인류가 21세기로 이어온 가장 자랑스럽고 보람찬 초아의 봉사 정신을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박 총재는 이어 "국제로타리는 지구상에서 소아마비 완전 박멸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했고, 241개국 123만 회원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인류의 평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창설 111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봉사 단체"라며 헌신적인 봉사정신과 실천을 다짐했다.
박 총재는 신북면 출신으로 전주대에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6년 놀뫼로타리클럽에 입회, 2012-13년 이 클럽의 회장을 역임했다. 2014년 회관 건립 기여 공로표창, 한국을 빛낸 인물 이슈메이커 선정,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후원자,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후원자 등으로 활동했다.
한편 박 총재는 현재 목원대 산업언론정보대학원 부동산학과 외래교수와 전주대 경상대학 부동산학과 객원교수, 새 대한공인중개사협회 실무교육 교수, 우송정보대학 평생교육원 부동산 재테크과정 전담교수, (주)대전노은재테크 투자컨설팅연구소장, GAO 부동산 전문 투자컨설팅연구소장 등으로 활동중이다. 저서로「사랑이라 하기에」,「실전 부동산 경매」등이 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