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영암! 찾아가는 희망복지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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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동행 영암! 찾아가는 희망복지장터' 운영

군, 영암읍 전통시장에서 맞춤형복지상담 큰 호응

군은 지난 7월20일 영암읍 전통시장에서 '동행 영암! 찾아가는 희망복지장터' 시범운영에 나서 맞춤형 상담을 통해 복지제도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함께 보호사각지대 발굴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날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상인들은 물론 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는 등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날 상담에서는 무직으로 밥벌이를 못한다는 옆집 아들 걱정부터 마을내 최고령 어르신의 돌봄서비스 문의 등 여러 가지 사례가 거론됐고, 마을 경로당 운영에 따른 프로그램 신설 등의 건의도 잇따랐다.
특히 이날 희망복지장터를 통해 100여명의 상인과 지역주민들이 전문복지상담사의 맞춤형 상담을 이용했고, 현장에서 궁금증 해소와 함께 이후 현장 가정방문도 병행할 예정이어서 공공지원은 물론 제도권 밖 민간자원과도 연계하게 된다.
이번 희망복지장터에는 전동평 군수도 방만해 "군민들과의 즉석 상담을 통해 어려움을 듣고 다양한 복지시책을 개발, 지원하는 등 누구나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관내 전통시장 5개소(영암, 신북, 시종, 구림, 독천)를 찾아 사각지대 발굴 홍보와 함께 맞춤형 서비스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긴급지원과 맞춤형 복지급여 등 공적자원을 연계하고 법적인 보호망이 적용되지 않는 세대에 대해서는 각종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대상 세대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주변에 사회와 가족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군 무한돌봄팀(470-2069)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로 알려주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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