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친회 정례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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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회 정례모임 개최

영암 출신 '형제'들의 모임인 영친회(靈親會) 정례모임이 지난 8월16일 서울 중구 인사동 '홍탁의 낭만'(대표 유성안, 서호면 출신)에서 열렸다.
지난 1996년 결성되어 20여년째 우애를 돈독하게 해가고 있는 영친회의 이번 모임에는 임춘성 회장을 비롯해 박성춘, 유성안 고문, 서영규 사무국장 및 회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말복(末伏)인 이날 회원들은 보양식으로 닭도리탕을 먹으면서 무더위로 지치친 심신을 달랬다.
임춘성 회장은 "폭염으로 활동하기가 힘든데도 불구하고 참석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고, 박성춘 고문은 공병각의 에세이집 '잘 지내니? 한때 나의 전부였던 사람'에 나오는 구절을 인용하며 "영친회 회원 모두가 그립고 보고싶고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또 유성안 고문은 "오래오래 만나서 고향얘기를 많이 할 수 있도록 건강하자"고 말했으며, 서영규 사무국장은 재경영암군향우회가 오는 9월3일 한양대 인근 살곶이체육공원 운동장에서 개최하는 한마음체육대회를 공지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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