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군민 '행복민원실'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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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6만 군민 '행복민원실' 꿈꾼다"

군 종합민원과, 환경·근무여건 개선 맞춤형 서비스행정 구현

군 종합민원과는 민원실을 찾는 군민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과 주변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 민원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고 있다.
특히 다시 찾고 싶은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민원인의 관점에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북 카페와 수유실, 실내정원과 쉼터 등 다양한 편의공간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민원창구 공무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을 위해 청원경찰 인력도 상시 배치했다. 업무의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업무조정을 통해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 민원안내 전문상담원을 배치하는 등 민원서비스의 품질 향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원인의 입장에서 다소 복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 개발행위 등 허가민원에 대해서는 보다 신속한 처리를 위해 민원후견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상담 및 사전 심사청구제도를 상시 운영해 이웃처럼 편안하고 친근함과 배려가 묻어나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맞춤형 서비스 행정·현장행정 강화
군 종합민원과는 그동안 '관료주의', '구태의연한 행정', '늑장처리' 등으로 주민들의 불평을 샀던 민원업무를 과감히 개선, 민원처리시간을 단축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로 호평을 듣고 있다.
학업으로 바쁜 학생들을 위해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시 학교로 찾아가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또 농촌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어르신을 위한 마을단위 종합도면을 자체 제작해 무료 배부하고 있다.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알권리를 충족하는 등 군민의 소중한 재산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4년에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영암 전 지역의 건물에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도로명 주소 시설물의 일제조사를 실시하는 등 민원인들의 불편함을 일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대로 현장행정도 강화하고 있다. 가로등이나 보안등, 전기누전이나 도로보수 같이 불특정 다수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민원은 즉각적인 처리가 요구된다.
군 종합민원과는 이 같은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 생활민원처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200개소 이상의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주민밀착형 민원은 군민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구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감안해 현장행정의 일환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최상 서비스 군민행복민원실 재도약
군 종합민원과는 2017년 정부 3.0 표준모델인 '국민행복민원실' 선정을 겨냥,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민원실 환경을 새롭게 정비, 보다 질 높은 민원만족 서비스로 군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임문석 과장은 "민선 6기 전동평 군수의 행정철학인 섬김행정의 일환으로 주민밀착형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정례조회 후에는 고객서비스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목표로 민원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과장은 이어 "모든 민원은 가능한 방향으로, 안 되는 민원일수록 더욱 친절하게, 민원 취약계층을 배려하는 민원행정 등을 모토로 삼아 최상의 친절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이 행복한 종합민원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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