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및 각종 위기에 대한 상황조치능력 배양, 실전적인 전시전환, 다양한 상황조치연습, 대국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국민 참여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첫날인 22일에는 오전8시 공무원 비상소집(안보 및 을지연습 홍보 동영상 상영)에 이어 10시에는 육군 제8539부대 5대대장, 영암경찰서장, 영암소방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최초보고회가 열렸다.
또 23일에는 주요 현안 토의에 이어 영암군 통합방위협의회 주관으로 해군 제3함대 사령부, 육군8539부대 5대대,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군청 상황실 등 을지연습 훈련기관 근무자들에 대한 위문행사가 열렸다.
이어 24일에는 민방공 대피훈련이 실시됐으며, 마지말 날인 25일에는 주민참여 실제훈련인 화재진압훈련과 종결보고회가 열렸다.
전동평 군수는 이날 최초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비상공조체제 점검과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은 내가 보호한다'는 사명감을 확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