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달된 '고향 사랑의 쌀'은 학산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74세대, 차상위계층 92세대, 저소득계층 201세대, 노인여가복지시설(경로당) 33개소와 요양시설 등 19개소에 신창석 회장을 대신해 모친 서윤의씨가 전달했다.
신창석 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총 18회에 걸쳐 5억2천200여만원 상당의 영암쌀을 구입 전달했으며, 고구마, 감자, 배 등 고향 농산물로 불우이웃돕기와 명절 때 ㈜신영프레시젼 직원들에게 고향 특산품을 선물하는 등 고향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또 2007년부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재)영암군민장학회,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대림대학교, 오산대학교 등 8개 기관단체에 3억4천200만원, 고향인 학산면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총 1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출향기업인으로 고향사랑을 위해 2007년부터는 매년 학산면민의날 행사에 8회에 걸쳐 7천만원을 지원했고, ㈜신영프레시젼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학산면 미교마을 주민 효도여행 추진 등 지역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고영호 학산면 이장단장은 "항상 변함없이 따뜻한 마음으로 매년 고향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베풀고 나눔을 실천하는 신창석 회장께 감사한다"면서 "특히 영암은 쌀 생산량은 많으나 판로가 미흡해 고향 농민들의 고충이 많은데 영암쌀을 구입해줌으로써 판매촉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