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면 주민들은 지난 9월28일 전동평 군수와 면담하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는 한편 반대서명운동, 이장단 반대결의다짐 등 자체적으로 전기발전사업 허가에 대한 반대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주민들은 특히 학산면 소재지가 주거지역임은 물론 관광객들이 연중 수시로 찾는 명소이며, 친환경농업으로 유명한 지역이기 때문에 바이오매스 전기발전사업을 절대 들어올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학산면 덕수마을 조성관 이장은 "당초 전기발전사업 부지에 아파트단지가 들어온다는 소식이 있더니 이제 와서는 전기발전시설이라고 하니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다"고 성토하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잘라말했다.
주민들은 결사반대 결의다짐과 함께 29일 독천장날에는 결사반대 가두시위를 진행하는 등 반대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