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선도지구)은 농림축산삭품부가 농촌 중심지에 교육, 의료, 문화, 복지, 경제 등 중심기능을 확충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배후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배후마을과 함께 상생하는 공동체 복합문화거점 영암읍'이라는 비전과 함께 복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를 전략 주제로 공모사업에 응모해 계획사업의 현실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복지공동체는 영암여중·고 통학로를 정비하는 문화 배움길 조성과 영암읍 사회단체들이 공동사용하며 의사를 통합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 지원관 신축, 주민들이 터미널에서 5일시장으로 이동하는 보행로에 노약자나 장애자들이 쉬어 갈 수 있도록 휴식공간을 설치하는 동행길 등이 만들어지게 된다.
경제공동체는 상인과 주민들이 장기자랑과 재능기부 등으로 함께 참여해 마음을 소통할 수 있는 한마음 문화공연장과 소재지권 간판정비 및 경관정비, 5일 시장 주차장 비가림 시설 설치 등의 사업이 국비 56억원을 포함해 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추진될 계획이다.
특히 민선6기 슬로건인 안전한 영암을 위해 ICT-생활안심 CCTV를 설치,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자녀들의 안전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생활안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