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작가 최정희 초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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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작가 최정희 초대전 개막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9월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군서면 출신 최정희(46) 서양화가 초대전 오픈식과 함께 미암면 출신 박춘임(56) 시인을 초청해 시낭송 음반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최정희 초대전에 참석한 영암향교 최기욱 전교는 "작년에 초대전을 가진 최태영 작가에 이어 이번 최정희 작가까지 벌써 두 명의 작가가 낭주 최가 집안에서 나왔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낭주 고향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예술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하남 군의원은 축사를 통해 "문화원에서 우리 고장 출

신 작가를 발굴하고 매달 초대전을 통해 우리 지역에 소개하는 전시를 개최하고 있는 것은 작가와 지역민 모두에게 상생의 자리"라며, "이번에는 박춘임 시인을 초대해 인문학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박춘임 시인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영암지회 김옥현 지회장 등 6명을 초대해 시낭송 음반을 증정했으며, 지역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문화원에 음반 200점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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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마을, 예술을 품고 문화와 만나다!'
하정웅미술관, 9월 문화가 있는 날 인문학 강연 개최

하정웅미술관은 지난 9월28일 상설전시실에서 9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열었다.
일반인과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영암 구림마을, 예술을 품고 문화와 만나다!” 라는 주제로 예술 인문학 강연과 사적 제338호 구림도기가마터 발굴 현장 설명회도 열었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제11회 하정웅컬렉션 영암아리랑전 연계 프로그램으로, 영암 태생이 아니면서 14년간 영암의 곳곳을 돌며 사계절 변화속에서 만난 산수, 인물, 생태, 생활풍속 그리고 문화유산을 화폭에 담은 이호신 작가의 영암 그림 순례이야기를 60분간 아트 토크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작가 사인회도 열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구림마을 옛길을 따라 현재 발굴중인 통일신라시대 구림도기 생산 가마와 출토품에 대한 설명을 문화재 발굴 담당자로부터 직접 듣는 현장 설명회도 열어, 모든 참가자가 기록하는 눈과 문화 감성코드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정웅미술관은 앞으로도 지역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개성으로 읽어내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예술 인문학 강좌를 추진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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