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지난 10월5일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진 24차 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격려금 100% +150만원 지급 ▲상여금 700% 통상임금 포함 ▲8시간 근무제 도입 등에 합의했다.
특히, 최대 쟁점이었던 통상임금의 경우 위기극복에 적극 나서고 있는 직원들의 사기를 고려해 동종사 수준으로 적용(상여금 700% 포함)하기로 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수주 절벽으로 인해 조선업 전체가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된 노사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노사 간 공감대로 잠정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7일 오후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잠장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