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는 고령화 사회로 진행하면서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상·하반기 기수별 20명이 참여해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진행한다.
치매인지재활프로그램은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한 인지 증진으로 치매 예방은 물론 건강한 생활을 유도하고, 지남력 훈련 및 신체리듬활동 등 여러 훈련을 통해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며, 특히 스트레스 및 우울감 해소를 위해 즐겁고 신나는 웃음치료 및 레크레이션 강사도 초빙할 계획이다.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박모(81·영암읍 장암마을) 어르신은 "처음에는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앞섰는데 매회 참여할 때마다 재미를 느끼고 행복한 시간이 됐다"며, "보건소에 가는 날에는 가장 예쁜 옷으로 꽃단장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만족함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2017년에는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해 1:1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권역별로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치매는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는 인식 아래 계속적인 프로그램 참여와 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