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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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큰 호응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자녀 10명 대상 6개월간 서비스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배분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찾아가는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진행,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찾아가는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을 위해 영암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 중 초등학생 이하인 자녀로 언어발달 검사를 요하는 자녀, 24개월 이상인 자녀 등을 대상으로 언어평가를 실시해 교육을 요하는 자녀, 가족구성원 중 장애가 있는 가정, 기초생활수급대상가정, 한부모가정 등을 우선 대상으로 다문화자녀 14명에 대해 언어발달 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언어지연이 심한 5명의 다문화자녀와 지난해 찾아가는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에 따른 6개월 언어촉진교육 후 언어발달지연이 여전히 심한 다문화 자녀 5명을 선별, 총 10명의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삼호실로암 발달아동재활서비스센터와 연계해 2명의 언어발달치료교사가 대상자와 가까운 기관으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월2회씩 총 36회에 걸쳐 6개월간 언어발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적합한 평가도구를 활용, 아동의 언어발달 정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 교육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어휘, 구문 발달 촉진, 대화, 사회적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읽기 및 이야기하기 등의 발달 촉진을 위한 언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정 내 언어촉진 활동 정보제공을 위한 부모상담 및 자녀의 언어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부모교육도 같이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언어발달 상태를 평가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진 아동에게 적절한 언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사회 적응력 향상시키고 다문화가족 자녀의 부모에게도 상담 및 부모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도 아동의 언어발달 촉진을 도모하는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언어발달 서비스를 지원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언어발달 지연아동에 대한 지속적 발굴을 통해 언어지연의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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