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에 드림봉사단이 떴다!"

영암군 자원봉사단체들의 연합봉사활동인 '우리 마을에 드림봉사단이 떴다' 활동이 지난 10월13일 도포면 원목마을에서 펼쳐졌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봉사자들과 주민들이 한데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음악과 공연 등을 비롯해 이·미용, 염색, 칼갈이, 의료봉사, 이불 세탁, 야광안전표지 부착 등 마을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도 각 분야 부스에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서비스를 받으려는 주민들로 행사 끝까지 문전성시를 이뤘다. 특히 농번기 바쁜 상태여서 시간을 내 미용실 가기가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이미용 및 머리염색 봉사는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서비스를 받으려는 대기자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 또 가을철을 맞아 장롱에 넣어 놓았던 겨울 이불을 꺼내 월동 준비하려는 주민들은 이동세탁차의 대형세탁기를 이용하느라 분주했으며, 금정면지역사회협의체 회원들은 바쁜 농번기철에도 시간을 내 야간안전사고를 방지하기위해 제작된 야광표지를 농기구 및 신발 등에 부착해주기도 했다. 군 주민복지실 최두복 실장은 "마을 곳곳에서 요청이 쇄도해 이번 달부터는 월 2회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탄탄한 구성과 내실있는 서비스로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