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주민설명회가 지난 10월13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사무소에서 열렸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산하 한국옥외광고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천황사 입구 상가 대표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2016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는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지자체, 주민, 예술가, 전문가가 함께 창의적인 간판 디자인을 제시함으로써 우수 간판문화 확산과 소규모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5천만원으로 전액 국비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서 '소외계층', '지역이야기', '인식개선' 등 3개 분야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서울시 관악구, 강원도 철원군 등과 함께 '2016년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올 연말 안에 완료된다.
간판 디자인 작가들이 직접 방문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점포별 간판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일부 개선방안 등을 협의했다.
상가 대표들은 자신들의 기존 간판과 앞으로 새롭게 설치될 간판의 이미지를 보면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를 계기로 우리 군 주요 관광지 간판 개선은 물론, 공공디자인의 심미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해 상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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