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참석자들은 영암의 과거를 보여주는 40여점의 이색 사진들과 기증 유물들을 관람하며 영암의 근대역사에 빠져들었다.
1900년대부터 1970년경까지 시대별로 나열된 전시작품 중에는 일제강점기 영암의 모습들과 해방 후 우리 고장을 재건하려는 영암인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화원은 이날 행사에서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도 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양천근(66)씨는 “집에 묵혀두었던 자료를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다른 분들이 기증한 작품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한남 원장은 "과거를 기억하고 싶은 어르신뿐 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자료로도 훌륭하다"며, 학생들의 참관을 적극 권장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2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