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직원들은 이날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위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일손지원에 나서 태풍 '차바'로 찢겨진 시설하우스 비닐 철거, 수확을 마친 멜론 넝쿨 제거, 버섯 수확에서부터 선별 포장 등의 작업을 하며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이재면 조합장은 "농산물 수확이 집중되는 시기여서 농촌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일손돕기를 하자며 실시했는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농심을 찾아 농민 곁으로 다가가는 영암낭주농협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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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낭주농협 다문화가족합창단
제3회 전국 다문화가족 합창대회 전남예선 금상 수상
영암낭주농협(조합장 이재면) 다문화가족합창단이 지난 10월21일 법무부(장관 김현웅)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주최한 '제3회 전국 다문화가족 합창대회' 전남지역 예선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지역예선은 본선대회에 참여할 곡을 합창하는 영상을 찍어 대회 홈페이지에 올리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지역 예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주남평농협 합창단과 금상을 수상한 영암낭주농협 합창단은 오는 12월1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리는 본선에 출전한다.
본선대회에서 은상 이상을 받는 4개 팀의 다문화가족에게는 모국방문 기회가 주어진다.
이재면 조합장은 "다문화 가족이 함께 모여 합창 연습을 하면서 국적과 문화를 뛰어 넘어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며 "본선에서는 성적을 떠나 즐기고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욱 객원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