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째 열린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기업청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행사로, 전국 120여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관람객만 연인원 18만명에 달하는 전통시장 관련 국내 최대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 이사장이 황교안 국무총리로부터 최고영예인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모두 77명에게 대통령표창 등 포상이 수여됐다.
박 이사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에 창의적이고 탁월한 사업수완을 발휘해 시장의 활성화와 함께 소비자 및 시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신선하게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박 이사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역량강화를 위해 마장시장 배송센터사업, LED홍보 전광판 설치, 고객센터건립사업지원, 대형버스 주차장 건립, 방송시설 22대 확충, CCTV 40대 설치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또 공동마케팅(경품행사, 디카콘테스트, 방송광고, 블로그마케팅 등), ICT 전통시장 사업, 한마당대축제 개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맞춤형교육 등 경영현대화사업 추진실적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방역(월 2회), 물청소(월 2회), EM살포(주 3일)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노력과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 전달, 보훈가족 위로잔치 등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왔다.
서울 마장동축산물시장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최대 시장으로 서울의 육류 60~70%를 공급하고 있다.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접근성 및 이용 편리성을 위해 대형버스 주차장 시설은 물론 고객지원센터를 구축해 고객에 대한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축산물시장과 음식점과의 자매결연 체결로 상생을 위한 복합문화시장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산업포장 수훈은 성동구와 전통시장상인회, 진흥사업협동조합 직원 및 상인들이 일심동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생산자 및 판매자와 소비자 간의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대호 기자 www.yanews.net